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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만 날렸는데"...영화관, 갑자기 난리난 이유

입력 2025-07-25 11:15   수정 2025-07-25 11:18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배포하는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신청이 폭주하면서 25일 주요 영화관 누리집과 앱 접속이 마비됐다.

이날 오전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브 등의 공식 누리집은 접속이 지연되거나 아예 열리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집에는 대기 인원이 10만 명이 넘는다는 안내 메시지와 함께 예상 대기시간이 14시간 이상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기도 했다.

모바일 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접속을 시도하면 ‘시스템 오류로 현재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창이 뜨는 등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문체부와 영진위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고 밝히면서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할인권은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누리집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등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이번 할인까지 적용하면 1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현재 국내 극장가는 심각한 불황에 빠져 있다. 올 상반기 영화관 총 관객 수는 424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했다. 영화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연간 관객 1억 명’도 21년 만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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