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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OMC 앞두고 이례적 Fed 방문…"금리 낮춰달라"며 파월 공개 면박 [HK영상]

입력 2025-07-25 12:29   수정 2025-07-25 13:05

<i>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Fed) 청사를 찾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 앞에서 또 다시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방문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Fed 청사 보수 공사 현장 시찰을 이유로,
파월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하며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식으로 이뤄졌다.

현직 대통령의 Fed 방문은 약 20년 만에 처음이다.
통상 역대 대통령들은 통화정책과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위해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왔기에 이번 방문은 이례적인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공사 현장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청사 공사비를 두고 파월 의장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게 "최근 공사비가 31억 달러(약 4조 2500억 원)으로 올랐다"며, 기존 27억 달러였던 것이 31억 달러가 됐다며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도 여전했다. "금리를 3%포인트만 낮춰도 1조 달러(약 1373조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가 옳은 일(금리 인하)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옳은 일이 무엇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며 또다시 금리인하를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해임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건설 업체가 예산을 초과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해고할 것"이라고 답변하면서도,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그렇게(해임) 하는 건 큰 일이다.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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