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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콘서트 불륜 회사…새 모델 채용에 '깜짝'

입력 2025-07-26 17:45   수정 2025-07-26 17:54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불거진 임원들의 불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던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아스트로노머가 홍보 모델로 배우 기네스 펠트로를 발탁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기네스 펠트로는 콜드 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의 전 부인이다.

아스트로노머는 2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네스 펠트로가 등자하는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아스트로노머의 3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대변하기 위해 임시로 채용됐다"고 운을 떼고는 "며칠 동안 회사에는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앤디 바이런 아스트로노머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틴 캐벗 최고인사책임자(CPO)가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돼 불륜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이다. 당시 크리스 마틴은 두 사람이 황급히 얼굴과 몸을 숨기자 "둘이 바람을 피우거나, 아니면 부끄럼이 많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농담했었다.

기네스 펠트로는 회사에 쏟아진 질문 중 '와 이게 진짜 뭐야?'를 언급한 뒤 "아스트로노머는 아파치 에어플로우를 실행하기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다. 데이터, 머신러닝, AI 경험을 대규모로 통합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데이터 워크플로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또 다른 질문으로는 '이 회사 소셜미디어 팀은 어떻게 일을 처리할까?'를 꼽으며 "아직 9월에 열리는 회사의 행사에 자리가 남아 있다. 이제 저희가 제일 잘하는 일로 돌아가겠다. 아스트로노머를 향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위기를 기회로", "최고의 위기 관리다", "위기 관리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만하다", "PR 마스터클래스", "홍보팀 일 잘한다", "이걸 이렇게 살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륜 논란으로 앤디 바이런 CEO는 곧바로 해고됐고, 크리스틴 캐벗 역시 사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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