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켐은 28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2005년 설립된 아이티켐은 정밀화학 소재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디스플레이와 의약품 소재 등을 생산한다. 작년 매출 622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61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금액은 32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026억원이다. 다음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KB증권이 주관사다.
조선 기자재 업체 에스엔시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다. 희망 공모가는 2만7000~3만원, 예상 시총은 2549억~2832억원이다. 자동차 부품 및 금형 제조기업 한라캐스트도 30일부터 닷새간 수요예측을 한다.
중형 조선사 대한조선과 엔알비, 프로티나 등 세 곳은 금주 상장한다. 대한조선의 지난해 매출은 1조746억원, 영업이익은 1582억원이었다. 엔알비는 간편 조립식 건축물인 모듈러를 만드는 회사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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