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핑크퐁(pinkfong)’ 검색량은 이달 둘째주(6~12일)에 52주 최다를 기록했다. 구글 트렌드는 특정 키워드의 검색량 변화를 0~100 범위로 표시해 소비자의 관심 변화를 보여준다.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뿐만 아니라 SAMG엔터테인먼트의 ‘티니핑(teenieping)’과 오로라월드의 ‘팜팔스(palm pals)’ 검색량도 함께 늘어났다. 핑크퐁에는 못 미치지만 티니핑은 아시아, 팜팔스는 북미 지역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끌며 한국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핑크퐁 캐릭터가 등장하는 ‘아기 상어 댄스(baby shark dance)’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총 161억 회에 달한다. 티니핑은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과 기획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로라월드의 IP인 팜팔스는 봉제인형 중심의 캐릭터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도전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캐릭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해 1분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매출은 17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47억원에서 16% 증가했다.
박이경 한경에이셀 데이터 애널리스트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