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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정보사령부 방문 조사…북한과 통모 의혹 들여다 본다

입력 2025-07-27 19:53   수정 2025-07-27 19:54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국군정보사령부를 방문 조사했다. 국군정보사령부는 계엄 전 북한과 통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5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정보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했다. 특검팀은 외환죄의 구성요건인 '외국과의 통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계엄 전 정보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하는 중이다.

계엄 전 북한과 접촉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계엄령 선포의 명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검팀은 특히 작년 11월 정보사 요원 2명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주몽골 북한대사관과 접촉하기 위해 몽골 정부 쪽 인사들을 상대로 공작을 벌이다 몽골 정보기관에 붙잡힌 사건과 계엄 간 관련성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다녀온 대만 출장에서 계엄 선포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검팀은 또 최근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 소속 장성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작년 10∼11월 합참 작전본부에 근무하며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의 지시에 따랐던 정광웅 전 합참 작전기획부장, 정상진 전 합참 합동작전과장 등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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