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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시황 회복 기대…목표가↑"-삼성

입력 2025-07-28 07:39   수정 2025-07-28 07:40


삼성증권은 28일 두산밥캣에 대해 "북미 시장 회복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5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영수 연구원은 "북미 시장은 올해를 바닥으로 내년 반등할 것"이라며 "올해 시황 부진은 수요의 소멸이 아닌 이연이 원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역설적으로 올해의 이연 수요는 내년 회복 기대를 강화한다"며 "회사가 제품 대부분을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점도 여전히 호재"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관세에 직접 노출된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유리하다"며 "만약 관세 리스크가 시장 전반의 판가 인상으로 귀결되면 두산밥캣의 수익성은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업체들의 프리미엄을 감안할 때 두산밥캣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라고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영업 환경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관세 이슈 등 각종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딜러 및 렌탈업체들의 재고 축적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회사 딜러들의 재고도 경쟁사들 대비 양호하다"며 "올해 연간 실적 추정 하향 리스크는 제한적이며 현재 이익 전망을 기반으로 한 밸류에이션은 경쟁사들 대비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난해 하반기의 낮은 기저로 전년 동기 대비 반등 모멘텀(동력)도 가능하다"며 "현재 관세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북미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할증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접근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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