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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병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내일 피의자 조사

입력 2025-07-28 10:52   수정 2025-07-28 11:21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채상병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 전 원장을 오는 29일 오전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2023년 7월31일 회의에 참석한 인물"이라며 " 채상병 수사 결과가 대통령에게 보고된 경위를 비롯해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고, 누구에게 어떤 지시를 했는지, 그 지시가 수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건 초동조사 결과를 받고 '격노'했다는 2023년 7월31일 대통령실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에 국가안보실장 자격으로 배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도 혐의자에 포함됐다는 보고를 받고 갑자기 화를 낸 뒤 조 전 원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만 남겨둔 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원장은 이후 해병대 수사단이 상부 지시를 거역하고 채상병 사건기록의 경찰 이첩을 강행했던 2023년 8월2일 당일에도 이 전 장관과 전화하고 통화한 기록도 있어 사건기록 회수 등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 조 전 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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