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광복절에 ‘국민 주권 대축제, 광복 80주년 국민 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제목으로 국민 임명식을 연다”며 “국가의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 국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하는 취지에 맞춰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는 제목의 임명장 낭독식이 있을 예정이다. 경호 구역 안으로 초대되는 인물은 1만여 명이다. 경호 구역 바깥에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우 수석은 “역대 대통령 취임식 가운데 가장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고 강조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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