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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드래곤 맞아요?" 관심 폭발하더니…'대박' 터졌다

입력 2025-07-29 10:16   수정 2025-07-29 10:25

생성형 인공지능(AI) 뤼튼이 가수 지드래곤(GD)을 전면에 내세운 대대적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MZ세대 사용자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29일 자사 데이터·TV 광고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보고서 '뤼튼 TV 광고 노출 및 앱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KT의 950만 셋톱박스 데이터와 아이지에이웍스의 AI 데이터 분석 기술인 'SCI'로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SCI는 모바일 사용성 데이터·카드결제 데이터·기타 고객 행동 데이터 등 서로 분산된 데이터를 AI가 연결·분석하는 기술이다.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뤼튼은 지난달 3주차 기준으로 TV 광고 노출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최초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총 1억3202만회 노출된 것이다. 1위인 트립닷컴과 2위 메이킨에 이어 순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1억1140만회)나 판시딜(1억812만회), 카스(1억205만회)보다도 높은 노출 횟수다.

TV 광고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신규 설치 건수도 늘었다. 뤼튼 신규 설치 건수 순위를 보면 TV 광고 캠페인이 진행되기 전인 지난달 2주차엔 4위를 달렸다.

광고 캠페인이 시작된 같은 달 3주차엔 퍼플렉시티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4주차엔 구글 제미나이를 끌어내린 뒤 2위를 기록했다. 1위인 오픈AI의 챗GPT만 제외한 나머지 모든 생성형 AI 서비스를 앞질렀다.

지난달 3주차 기준으로 뤼튼 앱 신규 설치자 중 52.3%는 10~20대로 집계됐다. 신규 설치자 비중을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10대가 31.2%, 20대가 21.2%로 가장 컸다. 이어 40대 20.3%, 30대 17%, 50대 이상 10.4% 순을 나타냈다.

다른 업체 조사에서도 뤼튼은 퍼플렉시티와 SK텔레콤의 에이닷을 따돌리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AI 챗봇 앱' 3위를 차지했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은 지난달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뤼튼 사용자 수가 245만명으로 챗GPT(1844만명), 제타(304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고 발표했다. 퍼플렉시티와 에이닷은 각각 171만명, 138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GD를 모델로 내세운 TV 광고 효과가 MZ세대 호응으로 직결됐다"고 분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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