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현대건설, 협력사 성과에 보상하는 '성과공유형 VE 보상제도' 시행

입력 2025-07-29 10:06   수정 2025-07-29 10:07

<!--StartFragment -->
현대건설이 협력사 제안 기반의 설계·구매·시공 최적화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성과공유형 VE 보상제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새롭게 도입하는 이 제도는 협력사가 제안한 설계·구매·시공 VE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품질 혁신·작업공정 개선 등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하면 창출한 성과의 50%를 협력사에 보상하는 구조다. 국내 건설사 중 이 같은 성과 보상 제도를 공식 도입한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성과공유형 VE 보상제도는 7단계로 나뉜다. 협력사 제안은 1차 타당성 검토와 2차 실효성 평가를 거쳐 VE 제안서 제출, 계약 변경, 공사수행, 성과 정산으로 이어진다. 성과 지급 방법 및 정산 기준 등도 명시해 제도의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가 체계를 갖췄다. VE 제안은 발주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지, 공정 지연 또는 안전성이 저하되지 않는지 등 다각적으로 검토되며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채택된다.

이번 제도는 토목·뉴에너지·플랜트 사업본부의 국내외 자재 및 하도급 계약 현장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향후 건축·주택 사업본부까지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협력사의 기술 제안을 제도적으로 수용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술 기반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