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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이도현, 전역 후 첫 스케줄로 MV 출연 감동…영화 같더라"

입력 2025-07-29 16:29   수정 2025-07-29 16:47


가수 최예나(YENA)가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준 배우 이도현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예나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Blooming Wing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를 비롯해 '드라마 퀸(Drama Queen)', '안녕(Hello, Goodbye)', '너만 아니면 돼(Feat. 미료 of 브라운아이드걸스)', 팬송 '364'까지 총 5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저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순수한 마음과 이별 후의 아픔, 사랑하며 겪는 모든 감정을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라는 한 마디로 함축했다. 최예나가 작사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이도현이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최예나는 "같은 회사라서 선배님의 의견을 여쭤보고 싶었다. 그때가 군대에 있을 때였는데 좋다고 하시더라. 전역하고 얼마 안 되어서 첫 스케줄로 해주셔서 감사하고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뮤직비디오에는 항상 제가 나왔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 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도현 선배님이 나오는데 그냥 영화더라. 정말 다르다고 느꼈다. 찍으면서도 감동적이고 감사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예나의 미니 4집 '블루밍 윙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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