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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출마 결심 굳혔다…현역 첫 출사표

입력 2025-07-29 17:43   수정 2025-07-29 17:53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현역 의원들이 한 명도 출사표를 내지 않은 가운데, 우재준 의원(대구 북구갑·초선)이 청년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한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우 의원은 오는 31일 청년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우 의원이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당이 위기인 상황에서 지도부라는 자리가 '독이 든 성배'일 수 있지만, 청년 정치의 책임을 다하고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라고 했다.

1988년생인 우 의원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2012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학생위원회에서 정치에 입문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고, 2024년 총선을 통해 처음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는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박홍준 전 중앙청년위원장, 최우성 청소의 프로 대표가 도전장을 냈다.

당 안팎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전당대회에 대거 불참하면서 '마이너리그' 또는 '2부 리그'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여대야소 국면에서 완전히 주도권을 잃은 데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전망까지 어두워지면서 지도부 진출이 오히려 정치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인 상황에서 단순히 당을 오래 지켰다는 이유로 지도부가 돼야 한다는 논리는 빈약하다"며 "현역 의원이 책임감을 갖고 출마해 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원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역 의원의 출마가 원외 정치인의 중앙 정치 진입 기회를 제한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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