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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가렵고 말겠지 싶었는데…분비물에 시력 저하까지 '충격'

입력 2025-07-29 17:33   수정 2025-07-29 19:04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도심 곳곳에 마련된 물놀이장이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을 주는 가운데 물놀이를 즐겼다면 눈을 감싸는 점막에 생기는 염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9일 고대안암병원에 따르면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세균성, 알레르기성으로 나뉘고, 여름에는 바이러스성 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흔하게 발생한다.

이 중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하는 결막염은 바이러스성으로, 아데노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에 의해 감염된다.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고, 전염력도 높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옮을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자외선 노출, 미세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등에 의해 생기는데, 냉방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한 경우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붉어지고 간지럽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느낌이 들고, 끈적이는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결막염 예방법은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첫 번째다. 이어 물놀이 후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눈을 비비면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결막염은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는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방치하면 각막까지 염증이 번지거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지속하거나 악화하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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