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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맨해튼 한복판 '총기 난사…용의자 포함 5명 사망 [종합]

입력 2025-07-29 21:04   수정 2025-07-29 21:05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퇴근 시간 AR-15 소총으로 무장한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 1명 등 4명이 사망했다. 미식축구 선수 출신 20대 용의자는 범행 후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미 CNN방송,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저녁 오후 6시 30분께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을 비롯해 KPMG, 도이체방크, 미식축구리그(NFL) 본부, 아일랜드 뉴욕 총영사관 등 대형 금융 기관과 주요 시설 등이 입주한 맨해튼 파크애비뉴 345번지 44층짜리 빌딩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 티쉬 뉴욕 경찰청장은 이날 밤 기자회견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27세 셰인 타무라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단독 범행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BMW 차량을 몰고 나타나 소총을 들고 내린 뒤 해당 건물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총기를 난사했다. 제일 먼저 사망한 희생자는 건물 경비를 맡고 있던 뉴욕 경찰 디다룰 이슬람(36)으로 확인됐다.

이슬람은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로 당시 뉴욕 경찰의 상업 시설 경비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다.

용의자는 엘리베이터로 향하면서 다른 여성과 남성을 각각 1명씩 살해했고, 책상 뒤에 숨어 있던 경비원에게도 총을 쏴 중상을 입혔다.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여성 한 명은 무사히 지나가게 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3층의 루딘 매니지먼트 사무실로 올라가 여성 1명을 더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티쉬 청장은 전했다.

이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총 5명이 사망했고, 부상자 수는 최소 6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뉴욕 경찰 당국은 이슬람 외에 피해자에 대해서는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네바다주에 거주하는 용의자는 지난 26일부터 콜로라도, 네브래스카, 아이오와주(州) 등을 거쳐 미국을 횡단해 이날 오후 뉴욕시에 도착했고, 도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총격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티쉬 청장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면서 "용의자에게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했을 때, 차량 내부에서 탄약, 장전된 리볼버, 탄창이 든 소총 케이스와 배낭, 용의자에게 처방된 약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사건 이후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시민들이 이 빌딩에서 뛰쳐나오거나 경찰들의 안내를 받으며 빌딩 주변에서 두손을 들고 이동하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한편, CNN은 용의자가 미식축구 선수 출신인 점을 밝히면서 그가 NFL과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 처리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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