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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플러스, 알코올 중독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 단계

입력 2025-07-30 16:05   수정 2025-07-30 16:06


2010년 창립된 유비플러스는 의료기기 수입업을 하다 2017년 조재억 대표가 경영을 맡으면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전환을 이끌었다.

특히 알코올·마약 중독과 같은 초장기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사회문제를 포함하는 질환에 주목하며, 디지털 치료기기를 매개체로 한 전주기 치료 프로세스를 갖추는 데 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비플러스는 2020년부터 국내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을 본격화하며, 핵심 R&D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2023년에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우수기업연구소육성(ATC+)R&D사업에 선정돼 알코올 중독 개선을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DTX)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확증임상 승인을 획득하며 알코올 중독 개선 치료기기 ‘A-STOP’ 제품과 마약중독 치료기기 ‘D-STOP’이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이로써 유비플러스는 디지털치료기기의 상용화를 통한 고성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유비플러스의 핵심 경쟁력은 디지털 환경에서 인지행동치료(CBT) 기법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설계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이다.

전체 직원 중 약 65%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며, 소프트웨어, 정신건강의학, 인지심리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다학제 융합 R&D 조직을 만들어 자체 기술 개발과 병원·대학 연구팀과의 공동 기획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평균 35~4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유비플러스는 D-STOP, A-STOP 등 디지털 치료기기 제품군의 시장 진입으로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수출 부문에서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물질중독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수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조재억 대표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유비플러스의 사명”이라며 “정신건강, 불안장애, 도박중독 등으로의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한편 정부, 병원, 학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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