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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에스테틱 원천기술로 헬스케어 기업 도약

입력 2025-07-30 16:00   수정 2025-07-30 16:05


휴메딕스(대표 강민종·사진)는 고분자, 바이오, 합성, 제제연구 등 헬스케어 원료를 연구개발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이다. 2010년 휴온스그룹에 편입되고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고성장기에 진입했다. 2015년 고순도·고정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제조한 필러(엘라비에 딥라인 플러스)를 중국에 런칭하며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유럽연합인증(CE)을 획득했다.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화장품(더마 엘라비에) 등을 개발, 에스테틱 시장에도 진입했다.

휴메딕스는 관절염 치료제, 점안제, 원료의약품 등의 위탁생산(CMO)분야에도 진출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19개국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해 2014년 매출 292억원에서 2024년 1619억(수출 380억원)으로 비약적 성장을 했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등의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 및 이를 응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기술이 핵심경쟁력이다. 최근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 과제의 지원을 통해 고분자량 폴리뉴클레오티드(PN)와 천연고분자를 복합한 하이드로겔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제품의 단점인 빠른 분해 속도, 짧은 약효 지속 기간 등을 보완하고 개선된 효능을 갖는 골관절염 및 창상 치료용 원료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중국에 관절염 치료제 품목에 대한 기술을 수출했고, 2019년 3월 국내에서 2번째로 품목허가를 받아, 2019년 7월에 출시했다.

휴메딕스의 골관절염 주사제는 3회 또는 5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해 훨씬 적은 투여 횟수로 동일한 약효 지속 기간(6개월)을 유지할 수 있는 제제로 개발했다. 2021년 5월 CE 인증 및 2024년 8월 대만 식품의약국(TFDA)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대부분 중국산에 의존하던 헤파린나트륨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를 진행해 2024년 3월 원료의약품 등록을 완료했다. 수출은 2022년 192억 원에서 지난해 380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4년 12월에 열린 제61주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천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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