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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에 전 세계 종자보전사업 본격화

입력 2025-07-30 09:42  


산림청은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협력해 추진 중인 ‘국제 식물 종자 중복보전 사업’에 전 세계 52개 기관이 신청하는 등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 식물 종자 중복보전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라 생존 위협을 받는 야생식물 종자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계 각국 수목원 및 식물원들이 수집한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위치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 볼트에 중복해서 저장하는 국제 협력사업이다.

시드 볼트는 기후 위기 등 지구적 재난에 의한 야생식물 종자의 멸종을 대비한 종자 영구 저장시설이다.

올해 처음 시행된 ‘국제 식물 종자 중복보전 사업’은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수목원과 식물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접수한 52개 기관 중 최종 20개 기관이 오는 8월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기관은 지원금과 함께 종자 수집·저장 등에 대한 매뉴얼을 받아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라 생존 위협을 받는 야생식물의 식물 종자를 수집해 시드 볼트에 기탁하게 된다.

산림청은 3년간 매년 2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및 지구 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식물 종 보전은 인류의 미래를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 볼트를 중심으로 한국이 국제 종자 보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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