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올 상반기 매출과 거래액이 각각 약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주요 서비스인 ‘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가 실적 전반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매출과 거래액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성비 스타일 커머스라는 뚜렷한 포지셔닝과 함께 대형 프로모션으로 여름 쇼핑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에이블리페이’의 결제액도 증가했다. 올해 2분기(4~6월) 에이블리페이 결제액은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해 3분기(7~9월) 대비 약 4.7배 늘었다.
에이블리와 4910 플랫폼의 앱 이용자 수도 증가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4910의 상반기 평균 월 이용자 수(MAU)는 12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이블리의 평균 MAU도 16% 늘어난 945만명을 기록했다.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다양한 ‘셀러와 상품’, 이를 유저와 연결하는 ‘기술’이라는 이커머스 본질에 집중해 온 것이 경쟁력이자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며 “앞으로도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이라는 ‘상생’ 기조를 기반으로 판매자가 국내 여성, 남성 이커머스 시장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국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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