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간편식 전문기업 엔엘글로벌(대표 노희주, 브랜드명 위드잇)이 ‘2025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에서 식품제조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엘글로벌은 이번 수상이 실무에 강한 기술형 리더십이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이승동 사장은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을 보유한 현장형 경영자로, 축산물 손질과 발골 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단백질 원재료의 상태, 수율, 조직감, 위생 기준까지 정량적·정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사장은 “고기 제품을 만든다고 해서 고기를 만져보지 않고 판단할 수는 없다. 직접 뼈를 발라보고 조직을 봐야 제품화 과정에서 기준이 서고 품질을 컨트롤할 수 있다”라며 ‘한우불고기’, ‘다짐육’ 등 축산 가공 간편식 제품설계와 가공에 직접 참여하며 제품 개발 전반에 관여해 왔다.
엔엘글로벌은 식품 제조를 넘어 공정의 기술화와 기준의 체계화, 생산자의 자부심을 강조하고 있으며, ‘가루 시리즈(소고기, 닭가슴살, 사골, 잡곡)’, ‘볼 시리즈(야채볼, 김치볼, 까망볼)’, 한우불고기, 다짐육 등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품질 표준을 정립해 왔다.
이 사장은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포장 디자인이나 마케팅 메시지에만 반응하지 않는다. 제품의 진심과 디테일을 느낄 줄 아는 시대이다. 그래서 더더욱 현장을 알아야 진짜 식품을 만들 수 있다”라며 "엔엘글로벌이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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