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26살 연하의 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36)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TMZ는 미국 버몬트주 우드스톡 인근에서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손을 꼭 잡고 데이트를 즐겼다며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분명 연인처럼 보인다"며 "열애설에 대한 확정 신호 처럼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를 관람한 뒤 미국의 조용한 마을로 주말 여행을 떠났다.
현지에서 포착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며 쇼핑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TMZ는 "톰크루즈 입장에서 이렇게 공개적인 스킨십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2012년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후 그는 연애 생활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런던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한 소식통은 피플에 "그들은 에이전트들과 동석해 향후 협업에 대한 논의 중이었다"며 "연애 분위기보다 친구처럼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후에도 데이비드 베컴의 생일 파티와 아나 데 아르마스의 생일 쯤에도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이어지고 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1988년생 쿠바 출신 배우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블레이드 러너 2049'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고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본드걸로 활약했다. 그는 16살 연상 벤 애플렉과 2020년 경 연애 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8월 6일 개봉하는 영화 '발레리나'에서 이브 역을 맡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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