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올해도 8월에 열기를 뿜는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도 역시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주목할만한 초호화 라인업이 구성됐다.
영국 브릿팝의 전설 펄프,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 백, 일본 록을 대표하는 아시안 커프 제너레이션이 등장한다.
펜타포트의 20년 역사와 함께해온 자우림, 크라잉넛, 3호선 버터플라이,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장기하,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의 열창도 감상할 수 있다.
비바두비, 리틀 심즈, Z세대를 대표하는 오드리 누나, 감성 시티팝의 주역 오모이노타케, 혁오 × 선셋 롤러코스터, QWER, 바보 등 국내외 총 58팀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1~3일 모두 해외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배치한 게 특징이다.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헤드라이너는 모두 세계적으로 예술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거장들. 국내 페스티벌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구성이라는 게 인천관광공사의 설명이다.
가장 주목할 헤드라이너는 영국 브릿팝의 전설 ‘펄프’다. 이번 무대는 펄프의 한국 첫 공식 공연이다. 공사 관계자는 "관객들은 펜타포트에서 전설적인 밴드의 특별한 무대를 최초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객이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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