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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아파트가 단독보다 23% 적어

입력 2025-07-30 17:20   수정 2025-07-31 00:14

지난해 아파트 에너지 소비량이 단독주택보다 23.6%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이 3727만5000TOE로, 2023년 대비 3.9% 증가했다. TOE는 석유 1t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을 뜻한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통계청 국가 승인통계로 인정받은 ‘용도·지역별 건물 에너지 지표’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각종 에너지 지표로 사용될 예정이다.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냉방 수요가 크게 늘며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2018년 대비로는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이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의 기준 연도다.

건물 용도별로 공동주택 중 아파트의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h/㎡·중부 기준)은 136㎾h였다. 연립주택(150㎾h), 다세대주택(179㎾h)은 아파트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았다.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은 각 178㎾h였다. 공동주택은 2018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이 4.2% 감소했다.

에너지 총사용량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세종(9.7%), 제주(8.9%), 전남(8.5%)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홍성준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 에너지 사용량 통계는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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