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세덕의 희곡 동승을 모티브로 한 이번 작품 삼매경. 주인공의 경험과 상상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진행되는 만큼 극의 흐름이 다소 혼란스러웠다. 그럼에도 배우의 치열한 감정과 에너지는 분명 인상 깊었고 연기라는 행위 자체에 대한 고찰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다. - 아르떼회원 ‘kosh1’
● 도서 이벤트 :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

박소현 칼럼니스트의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출간됐다. 괴테, 셰익스피어 등 대문호의 작품 속 클래식을 통해 문학과 음악의 은밀한 연관성을 다룬다. 8월 11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10명을 뽑아 도서를 한 권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2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불안과 경쟁 속에서 타인의 실수를 단죄하며 안도하지만, 진정한 위로는 웃음에서 온다. 피아니스트 알프레트 브렌델은 전쟁과 부조리를 겪으며 아이러니와 유머를 삶의 힘으로 삼았고, 그의 음악은 슬픔과 긴장 속에서도 웃음이 삶을 견디게 하는 숨구멍임을 일깨운다. - 칼럼니스트 김수미의 ‘최애의 최애’
● 예술로 기후위기 알리는 '더 허즈'

런던 도심에 100여 마리의 실물 크기 동물 퍼펫이 나타난 이동형 퍼포먼스 ‘더 허즈’는 기후 재난을 피해 이동하는 생명의 흐름을 상징하는 프로젝트다. 단순한 재료와 생명력 있는 움직임으로 관객을 마주하며 예술이 기후 위기를 성찰하게 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 칼럼니스트 정재은의 ‘런던은 공연중’

‘SM 클래식스 라이브’가 8월 23~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차웅이 지휘하고 웬디가 협연한다. 샤이니의 ‘셜록’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곡을 연주한다.
● 뮤지컬 - 맘마미아!

뮤지컬 ‘맘마미아!’가 10월 25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아버지의 정체를 모르는 소피가 자신의 결혼식에 어머니의 전 연인 샘, 해리, 빌을 모두 초대한다.
● 전시 - 시오타 치하루

시오타 치하루 개인전 ‘리턴 투 어스’가 9월 7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에서 열린다. 암으로 죽음과 마주했던 작가의 경험이 투영된 대표작 ‘셀’ 연작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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