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유럽종 완숙 토마토를 많이 맛볼 수 있는데 전국 각지의 스마트팜 시설에서 다량 재배된다. 롯데마트는 토마토를 연간 5500t 판매하고 있으며 충남 부여, 논산 등이 주산지인 대추방울토마토가 1000t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토마토값은 현재 불안한 상황이다. 이달 중순 갑작스러운 폭우로 생육이 더뎌지면서 일부 출하가 지연됐다. 원래 소출이 적은 기간인 화방 교체 시기(꽃이 맺히는 줄기가 바뀌는 시기)까지 겹쳐 공급이 줄었다. 30일 기준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토마토(5㎏·특등급) 가격은 2만6132원으로 전년 동기(1만2719원)보다 두 배 이상으로 올랐다. 소매가격은 이달 말부터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8~9월에는 부여에서 방울토마토가 정식(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것)을 시작해 9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급 물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원도 재배가 조기 종료될 예정이라 시세 유동성은 11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스테비아토마토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무가당·저당 트렌드가 생과일 소비에도 반영되고 있다. 스테비아토마토는 대추방울토마토나 완숙 토마토에 별도 공정을 통해 스테비아 원액을 주입해 만든다.
최덕수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토마토 담당 상품기획자(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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