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48분 현재 미트박스는 전날 대비 4330원(24.48%) 급락한 1만3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대통령실은 미국과의 무역협상 결과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에 대한 추가 개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농축산물 관련 미국의 강한 개방 요구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식량 안보와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해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소고기 월령제한 해제 문제나 쌀 수입 등과 관련해선 양측의 고성도 오간 것으로 안다"며 "그럼에도 우리가 방어를 계속하면서 이 분야의 추가적인 양보가 없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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