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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대우, 시공능력 1~3위

입력 2025-07-31 17:13   수정 2025-08-01 00:27

올해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아파트 공사실적의 경우 현대·GS·대우·포스코·롯데가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7만365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은 공사실적 평가액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평가 결과는 입찰자격 제한과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된다. 신용평가, 보증심사에도 결과가 반영된다.

삼성물산(34조7219억원)은 2014년 이후 12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기술능력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시평액 17조2485억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대우건설은 11조896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DL이앤씨(11조2183억원), GS건설(10조9454억원)은 각각 4, 5위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한 계단씩 상승했다. 새로운 주택 브랜드 ‘트리븐’을 앞세운 두산에너빌리티(3조3931억원)는 14위에 올랐다.

지방에선 부산 1위 동원개발(전국 32위)과 대구 1위 HS화성(전국 47위)이 50위권에 안착했다. 우미건설이 지난해보다 6계단 오른 전국 21위를 기록했다. 중흥토건은 지난해 전국 16위에서 올해 42위로 26계단 하락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사 중 순위 변동이 가장 큰 곳은 76위 미래도건설(3799억원)로, 1년 새 172계단 뛰었다.

지난해 아파트 공사 액수가 가장 큰 건설사는 현대건설(6조2871억원)이었다. GS건설(6조528억원), 대우건설(4조9898억원), 포스코이앤씨(3조6733억원), 롯데건설(3조610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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