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강원 춘천시 동면에서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투시도)를 선보인다. 올해 춘천에서 나오는 첫 분양 물량이자 지역 최초의 ‘동문 디 이스트’ 단지여서 관심을 끈다.개발업체 씨앤위가 시행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6개 동, 569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다. 8월 4일 특별공급에 이어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2일이고, 계약은 25일부터 사흘간 이뤄진다.
춘천시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6·27 부동산대책)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예금·청약부금·주택청약종합저축 중 하나에 6개월 이상 가입한 강원도 거주민에게 주어진다. 면적별 예치금액(2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주택자와 가구원도 1순위 대상이 될 수 있다.
전용 59㎡는 거실과 주방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에는 대면형 아일랜드가 설치된다. 전용 84㎡는 식자재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주방 동선을 최적화하고 타입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등을 마련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하 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미세먼지 알람 시스템이 갖춰진다. 엘리베이터 전력회생시스템과 LED 조명도 설치된다. 현관, 지하 주차장, 놀이터,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 이상의 CCTV가 설치된다.
지상 주차장을 없앤 자리에는 다양한 조경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춘천 지역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27층 스카이 카페를 비롯해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단지는 후평일반산업단지와 네이버 첨단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연장(예정), 동서고속화철도(예정), 제2경춘국도(예정) 등 교통 호재도 있다. 대형마트와 병원, 관공서를 비롯해 만천천과 소양강, 구봉산의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 10%(총공급금액의 10%)를 납부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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