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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타깃 마케팅' 강화

입력 2025-07-31 17:37   수정 2025-08-01 00:53

네이버가 개인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앞세워 멤버십 강화에 나섰다.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와우 멤버십을 내세워 가입자를 늘린 e커머스 경쟁사 쿠팡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신규 혜택으로 ‘베이비 바우처’를 출시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가입자가 출산 예정일, 아이의 생일 등 정보를 입력하면 유·아동 브랜드 상품에 대해 상시 10%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브랜드는 하기스, 팸퍼스, 그린핑거 등 50여 곳이다.

네이버는 지난 4월 ‘펫 바우처’도 선보였다.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면 관련 브랜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이후 두 달간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구매한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네이버는 게임 콘텐츠 혜택도 강화했다. 지난달 9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PC게임 패스’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월 4900원에 9500원 상당의 게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C게임 패스 도입 2주 만에 20~30대 남성 신규 가입자가 전월 동기 대비 30% 늘었다.

네이버는 멤버십 혜택과 콘텐츠를 강화해 신규 가입자를 늘리고 충성도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기존 가격 중심 할인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버티컬 서비스를 결합한 ‘네이버식 멤버십’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넷플릭스 이외에 쏘카, 편의점 등 외부 서비스와의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관계자는 “베이비 바우처처럼 생애주기에 맞춘 버티컬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도 강화해 유료 멤버십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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