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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현장 감리단장, 청주교도소 복역 중 사망

입력 2025-07-31 18:14   수정 2025-08-01 00:16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직접적 원인이 된 미호강 임시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이 숨졌다.

31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감리단장 A씨(67)가 지난 22일 청주교도소에서 같은 방을 쓰던 수용자에 의해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발견됐다.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A씨는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31일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현재 대전지방교정청에서 관리 문제를 포함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23년 7월 15일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져 하천수가 지하차도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됐고 14명이 숨졌다. 수사기관은 당시 미호천교 확장공사를 하던 시공사가 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한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징역 4년을 확정받았고, 최후 진술에선 “회개하고 반성하면서 사죄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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