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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2분기 '실적 충격'에 12%대 '급락'

입력 2025-08-01 09:46   수정 2025-08-01 09:47


풍산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이다.

1일 오전 9시44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2만500원(12.75%) 내린 1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3만73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실적 실망감이 매도세로 이어진 모습이다. 이날 풍산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줄어든 9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1115억원을 밑돈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42.3% 감소한 6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2940억원으로 4.9% 증가했다.

구리 가격이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한국시간 31일 오후 3시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의 구리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4.424달러로 전일 종가 대비 20.8% 급락했다. 구릿값이 하루에 20% 넘게 폭락한 것은 1968년 이후 처음이다.

당초 관세 때문에 미국 내 구리는 강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관세가 구리 원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발표가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백악관은 구리 원료(input materials)와 폐구리(copper scrap)에는 50% 구리 관세도, 상호관세도 부과하지 않는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3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도 구리 가격은 전일 대비 0.96% 하락해 t당 9606달러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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