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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개편 실망감에…증권·지주사株 동반 약세

입력 2025-08-01 09:56   수정 2025-08-01 09:57


증권·지주사주(株)가 1일 장 초반 동반 약세다.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했지만 최고세율(35%)이 시장의 기대보다 높게 발표되자 실망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신영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6500원(5.08%) 내린 12만1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한화투자증권(-5.12%) 유안타증권(-4.58%) 대신증권(-4.31%) DB증권(-4.01%) SK증권(-3.71%) 키움증권(-3.71%) 미래에셋증권(-3.67%) 삼성증권(-3.53%) 한국금융지주(-3.15%) 등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주사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HD현대(-7.57%)를 비롯해 코오롱(-7.21%) 한화(-6.61%) 풍산홀딩스(-6.42%) DL(-6.24%) LS(-4.62%) 두산(-4.49%) SK(-4.38%) 노루홀딩스(-4.17%) 동국홀딩스(-3.91%) CJ(-3.8%) 등이 동반 약세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을 종합소득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분리과세하는 제도를 내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고배당 기업은 배당성향(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 평균보다 5% 이상 배당이 증가한 기업을 말한다.

다만 정부가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5%로 설정하면서 상장사들이 배당을 늘릴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반감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의 배당소득에 대해 최고세율 25%로 과세하는 내용이 담겼었다. 정부안은 분리과세 최고세율이 이보다 10%포인트 높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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