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R&D사업과제인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개발' 프로젝트 총괄주관 기관으로 하이젠알앤엠을 선정했다.
1일 하이젠알앤엠에 따르면 총 사업비 94억원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2025년 7월부터 약 42개월간 진행되며, 정부는 79억 원을 지원한다.
하이젠알앤엠은 총괄 주관기관이면서 휴머노이드 전신 구성이 가능한 액추에이터(구동모듈) 시리즈 개발(2세부)을 주도한다.
로봇핸드개발(1세부)은 주관인 만드로(주)와 (주)원익로보틱스, (주)브이디,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양대 ERICA 캠퍼스, 블루로빈(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여 제조와 서비스 영역에 실증을 진행한다.
회사측은 "총괄주관기관 선정은 글로벌 AI 휴머노이드 개발경쟁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소부장산업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하반신의 고속이동과 상반신의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차세대 액추에이터는 AFPM(Axial Flux Permanent Magnet)모터, 역구동성과 정밀제어가 가능한 감속기, 중력.마찰보 상과 유연제어기능이 내장된 서보드라이브 등 신개념 기술을 적용하여 글로벌 휴머노이드 생태계에 액추에이터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화 함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젠알앤엠은 이번 과제를 통해 성능은 물론 원가경쟁력도 높은 제품을 개발함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향한 사업화 도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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