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순직해병 특검 "김건희 비화폰 실물·통신내역 확보"

입력 2025-08-01 11:34   수정 2025-08-01 11:38


순직 해병대원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가 사용한 비화폰 실물과 통신내역을 확보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1일 오전 서울 서초 특검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사용했던 비화폰 실물과 통신내역을 어제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특검에는 임의제출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여사와 관련된 비화폰 확보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구명 로비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핵심 단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 특검보는 “다음 주 정도에는 김 여사가 사용하던 비화폰이 어떤 것인지, 개수는 몇 개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뿐 아니라 윤 대통령을 포함해 이종섭·조태용 전직 고위 인사들의 비화폰 통신 기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상태다. 현재 대통령경호처,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순차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정 특검보는 “다음 주 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등의 비화폰 통화 내역을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검은 오는 6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과 정종범 전 해병대 부사령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각 2023년 7월 해병대 수사결과 보고와 언론 브리핑 취소, 당시 이종섭 장관 주재 회의 등에 깊이 관여한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