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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인기에 역직구 3분기 연속 증가…화장품·음식료품↑

입력 2025-08-01 13:07   수정 2025-08-01 13:08


국내 사업체가 해외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거래액이 지난 2분기 7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7005억원, 올해 1분기 7333억원에 이어 3분기 연속 증가세다.

1일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온라인 쇼핑 동향'을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47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768억원), 미국 (138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중국(11%), 일본(23.1%), 유럽연합(10.1%) 등에서 증가했고, 아세안에서는 27.1%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4046억원), 음반·비디오·악기(874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844억원) 순이었다. 화장품(6.7%), 음·식료품(49.8%), 음반·비디오·악기(6.9%) 등은 늘었고,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7.6%)에서는 줄었다.

해외 직접 구매 금액은 2조1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2023년 1분기 이래 10분기 연속 증가세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조46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3580억원), 일본 1461억원) 순이다. 작년 동기 대비 중국(16.0%), 일본(6.1%), 아세안(38.0%) 등에서 증가했고, 미국(-17.9%) 등에서는 감소했다.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 '테무' 등 영향으로 중국발 해외 직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9645억원), 음·식료품(3962억원), 생활·자동차용품(2130억원) 순으로 많았다.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3.6%), 생활·자동차용품(17.2%), 음·식료품(6.8%) 등에서 증가하고, 스포츠·레저용품(-21.3%) 등에서 감소했다.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보다 1.7%로 늘어난 66조772억원이었다. 모바일 거래액은 1년 전보다 4.1% 증가한 51조2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식 서비스(13.9%), 음·식료품(8.6%), 농축수산물(12.0%) 부문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이(e) 쿠폰 서비스는 49.5% 급감했다. 지난해 '티메프 사태' 이후 급감하는 추세다.

한편, 지난 6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1조897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다. 2017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로 6월 기준 최대치다. 온라인 쇼핑액 중 모바일 쇼핑액 전년 대비 4.6% 증가한 17조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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