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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5일 오전 10시30분 법원 구속심사

입력 2025-08-01 15:12   수정 2025-08-01 15:53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이 전 대표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또 특검팀은 이 전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임성근·조병노 구명로비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지난달 21일과 23일, 30일 이 전 대표를 3차례 불러 조사했다. 다이 전 대표는 수사 발단이 된 이정필씨 진술이 허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특검이 물증도 없이 구속 중인 범죄자(이정필씨를 지칭)의 허위 진술만으로 구성된 터무니 없는 변호사법 위반죄를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차례 소환에도 성실히 임했고 절반 이상의 알리바이와 증거를 제시해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특검이 '묻지마 구속영장 청구'를 단행했다"며 "영장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고, 현명하고 공정한 판단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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