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9시 48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과 인접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17㎡ 규모 다가구주택으로 번졌고, 주택 일부를 태우고 13분 만에 소방 당국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최초 발화한 차량은 전소했다.
다가구 주택 주민 7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해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이날 소방 당국은 장비 35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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