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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 부대 "러시아 본토 비행장 등 기반시설 타격"

입력 2025-08-02 19:50   수정 2025-08-02 19:51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정유시설과 군용 비행장 등 주요 기반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무인체계군(USF)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모스크바 남동쪽 약 180㎞ 떨어진 류잔에 위치한 정유소를 타격해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북동부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 보로네시의 석유 저장 시설도 타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했다. USF는 장거리 공격을 포함한 드론 전력 운용에 특화된 부대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또 자국 드론이 프리모르스코-아흐타르스크 군용 비행장과 러시아 군수 기업에 전자 부품을 공급하는 펜자 공장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타격 대상이 된 비행장은 우크라이나를 노린 장거리 드론 공격 발진 기지로 활용돼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초 대규모 드론 전쟁으로 평가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양국은 드론 격추전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일일 군사 보고를 통해 전날 밤사이 자국 방공 부대가 우크라이나 드론 338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같은 기간 러시아가 발사한 드론 53대 중 4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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