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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사귀자마자 3500만원 빌려달라더니"…前남편 저격

입력 2025-08-02 21:30   수정 2025-08-02 21:37


서유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남편인 최병길 PD가 교제 직후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서유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귀자마자 3500만원을 빌려달라 했을 때 그만둬야 했다"고 올렸다. 그는 "조상신께서 주시는 신호였을 텐데"라는 글과 함께 우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함께 게시했다.

서유리의 게시글은 최병길 PD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서유리를 언급한 이후 올린 내용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병길 PD는 인스타그램에서 "항간에 불거져 있는 저에 대한 오해를 좀 바로잡고자 한다"며 "서유리 님께 진 채무는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유리 님과 제가 50대 50 지분을 소유한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들어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론 제 개인 돈도 많이 들어갔었고, 사업의 경영 악화로 인해 저는 현재 파산 상태에 이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병길 PD는 또 "지분은 반반이었지만 사업상의 부채는 제가 고스란히 책임지게 됐고 그로 인해 여의도의 제 소유 집은 헐값에 매각, 용산의 집은 경매에 부치게 됐다"며 "어쨌든 서유리님께 갚기로 한 채무는 제가 책임지고 이행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서유리 님의 돈을 유용해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니란 점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하고 싶기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적어 본다"고 밝혔다.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한 채 혼인신고를 거쳐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3월 파경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3개월 뒤인 같은 해 6월 이혼조정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유리는 이후 최병길 PD와 대출에 관한 갈등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6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빚이 20억 정도 되며 13억 정도 갚았다"고 주장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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