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전북 김제 ‘LG 스마트코티지’ 투어 정원 200명이 예약 시작 1주일 만에 매진됐다고 3일 발표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세컨드 하우스’를 손쉽게 세울 수 있는 신개념 모듈러주택으로, LG전자의 냉난방공조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가전을 기본 옵션으로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워케이션(Workation·일하면서 휴가를 즐김), 5도2촌(도시 5일·농촌 2일 거주)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LG 스마트코티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옵션을 선택하면 집 안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주요 구조물과 배선, 욕실, 주방 등 주택의 70% 이상을 미리 제작한 뒤 배송해 기존 철근 주택 대비 공사 기간을 50%가량 단축할 수 있다. LG 씽큐(ThinQ) 앱으로 제어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 전동 블라인드 등을 탑재해 편리함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이르면 내달 중 김제 ‘LG 스마트코티지’를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스마트코티지에서 숙박하며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광파오븐, 정수기 등 다양한 LG전자의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모델은 단층형 ‘모노(MONO)’와 복층형 ‘듀오(DUO)’가 있다. 스마트코티지(모노) 가격은 1억 8000만원(부가세 별도)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제품 및 옵션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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