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SK온 미래기술원은 미래 기술의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가격 경쟁력’과 ‘제품 안전성’ 확보를 단기 전략 과제로 선정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셀투팩(배터리 셀을 팩에 바로 조립하는 방식)과 건식 전극 공정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안전 관련해선 반고체 배터리와 열폭주 방지 솔루션 개발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미래기술원은 연말까지 리튬·인산철(LFP)과 미드니켈 셀투팩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건식 전극 공정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겔’ 형태의 고분자-산화물 복합계 전해질을 사용해 기존 전해질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은 반고체 배터리는 내년 말까지 시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열폭주 방지 솔루션에 적용될 액침냉각은 지난해 선행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완성차 업체들과 공동 개발 중이다. 액침 냉각은 배터리 팩 내부 온도 상승을 획기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선명한 연구개발(R&D) 전략으로 SK온을 기술 주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