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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명 축구 꿈나무의 슈팅, 경주 폭염 날린다

입력 2025-08-04 19:12   수정 2025-08-05 01:33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5일 경북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선수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 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14일부터 20일까지 2차로 나눠 치른다.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 주요 경기장이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8인제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안전을 위해 한낮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치른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며 쿨링브레이크를 시행한다.

이날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개회식과 환영 만찬에서는 향후 5년간(2026~2030년) 대회를 경주에서 개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 외식, 교통, 관광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는 약 6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전국 유소년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무대이자 경주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라며 “폭염에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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