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미니 3집 '러브 펄스' 예약 판매 시작…친환경 앨범

그룹 트레저의 미니 3집 '러브 펄스(LOVE PULSE)'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포토북·디지팩 총 2가지 형태로 제작된다.

포토북은 메탈(METAL VER.), 스트리트(STREET VER.), 락시크(ROCKCHIC VER.) 3종이며 92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사진집과 캐릭터 카드·포스터·셀피 및 유닛 포토카드 등이 수록된다. 10종 구성의 디지팩(SPORTY VER.)은 북클릿·포스터·셀피 포토카드·시퀀스 필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앨범은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저탄소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만들어졌다. 2021년 업계 최초로 환경 보호 소재 활용 앨범을 선보이고 다각적 변화를 꾀해오는 등 지속 가능한 K팝을 위한 YG엔터테인먼트의 진심 어린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9월 1일 미니 3집 '러브 펄스' 발매를 확정하고 컴백 프로모션을 가동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붉은빛 배경에 메탈릭한 질감의 실버톤 하트가 새겨져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사전적으로 각각 사랑(LOVE)과 맥박(PULSE)을 의미하는 두 단어가 결합된 앨범명 '러브 펄스'는 사랑에 빠졌을 때의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을 떠올리게 해 궁금증을 키웠다.

그 외에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번 색다른 콘셉트로 변신을 거듭해온 트레저인 만큼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의 뜨거운 에너지와 독보적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든 음악 세계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