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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세금 추징' 이하늬, 임신 후에도 효소 홍보했지만…'애마' 제발회 불참

입력 2025-08-04 09:38   수정 2025-08-04 09:39



배우 이하늬가 탈세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으로 알려진 '애마'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마' 측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제작발표회에 이하늬가 불참한다고 전했다. '애마' 측은 "이하늬 배우는 행사 초반부에 비대면 음성으로 참석한다"며 "배우의 개인 사정으로 비대면 참석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 행사는 올해 3월 불거진 이하늬의 60억원 세금 추징 논란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하늬는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둘째를 임신한 몸으로 참석했지만,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하늬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기획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60억원 상당의 추가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법인 호프프로젝트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상시근로자가 없었음에도 27억원의 급여를 지급했다는 점, 설립 당시 자본금이 1000만원이었던 해당 법인이 설립 2년 만에 법인 명의로 64억5000만원에 건물을 매입한 부분 등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지하1층, 2하 2층 규모의 건물로, 2018년 3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법인 주소였다가 현재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순천향병원 라인 메인 길에 있고 특히 건너편 한남3구역 개발 호재로 앞으로 가치는 더욱 상승할 거로 기대되는 지역에 위치했다.

이에 탈세 의혹이 불거졌지만, 소속사 팀호프는 입장문을 통해 "이하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납세의 의무를 다해왔다"면서 추징된 세금은 '법 해석 차이'라고 강조했다.

건물 매입 자금 출처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부동산의 최초 계약(2017년) 후 소유자의 사망으로 인해, 잔금 납부 및 최종 계약 시기(2020년)까지 3년간의 시간이 소요돼 최초 대출 시기는 2020년"이라며 "부동산 취득 시, 자금출처조사가 이루어졌고 이에 소득금액증명원, 대출을 포함한 금융거래내역 등 소명자료를 충분히 제출했으며, 모든 절차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하늬의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졌고, 이하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 왔지만 해당 논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하늬는 지난 달에도 "건강하게 먹으려 노력하는 요즘"이라며 "여행가거나 돌아와서나 특히 과식 전후 에프터밀 먹고 안먹고는 컨디션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면서 자신이 모델로 있는 브랜드의 효소를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이하늬 주연의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이하늬는 80년대 탑 배우 희란 역으로 등장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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