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시공하고 씨앤위가 시행위탁을 맡은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가 오늘(4일)부터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해당 단지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공급되며, 올해 춘천시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신규 분양 단지이자, 지역 최초의 ‘동문 디 이스트’ 브랜드 단지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총 6개 동, 569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33가구 △84㎡A 419가구 △84㎡B 67가구 △84㎡C 25가구 △84㎡D 25가구로 구성돼 있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중심의 평면이 특징이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추첨제로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주목된다. 특별공급은 1인 1회 당첨만 가능하며, 이후 5일에는 1순위 청약, 6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 계약은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가 공급되는 춘천시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6.27 부동산대책)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 비규제 지역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춘천시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혹은 자녀 양육·형제자매 부양 사유의 세대주인 미성년자)이면서, 청약예금·청약부금·주택청약종합저축 중 하나에 6개월 이상 가입하고 면적별 예치금액(2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대상이 될 수 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 10%(총 공급금액의 10%)를 납부하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춘천에서 처음 공급되는 ‘동문 디 이스트’ 브랜드 아파트로, 남향 위주의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전용면적 59㎡는 거실과 주방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으며 주방에는 대면형 아일랜드가 설치된다. 전용면적 84㎡는 알파룸,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가 포함된다.
단지에는 지하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미세먼지 알람 시스템 등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전력회생시스템, LED조명 등 관리비 절감을 위한 요소가 적용되며, 동 현관, 지하주차장, 놀이터, 엘리베이터 내부에 200만 화소 이상의 CCTV 설치, 스마트 도어 카메라, 비상벨 시스템 등 보안 시스템도 갖춰진다.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는 100%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다. 지상주차장을 없앤 자리에는 다양한 식재로 꾸린 조경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춘천 지역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27층 스카이카페를 비롯해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5대 수준이다.
입지 여건도 좋다. 후평일반산업단지, 네이버 첨단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경춘선 남춘천역·춘천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향후 GTX-B노선 연장(예정), 동서고속화철도(예정), 제2경춘국도(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도보로 만천초를 통학할 수 있으며 후평중, 봉의중, 봉의고, 강원사대부설고를 비롯해 강원중, 강원고, 춘천여고 등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이 적용되는 학교들도 단지 주변에 있다. 후평동, 퇴계동, 석사동 학원가 접근도 수월하고, 대형마트와 병원, 관공서를 비롯해 만천천과 소양강, 구봉산이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온의로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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