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욕증시 강세…저가 매수세 유입
미국 노동시장 약화를 시사하는 고용보고서 발표 후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반등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다우존스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 상승한 4만4173.64, S&P 500지수도 1.47% 오른 6329.94, 나스닥 지수 역시 1.95% 뛴 2만1053.58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으나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은,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이 역설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주가는 심리"…'연내 2회 금리인하' 무게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별다른 경제지표나 이벤트는 없었지만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가 커지면서 주가지수가 동반 급반등했습니다. 장 마감 무렵에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올해 남은 기간 2회 금리 인하는 여전히 적절한 분량의 금리 재조정으로 여겨진다”는 발언이 전해졌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확률을 94.1%로 반영해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입니다.
◆ 트럼프, 인도에 관세 압박하고 나선 배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7일 상호관세 발효일을 앞둔 인도와의 무역 협상이 진통을 겪자 “관세를 상당히 올릴 것”이라며 인도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대량 구입을 거론했습니다. 그간 동맹국들과의 관세 협상에서 모종의 성과를 거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관세 전쟁의 핵심인 중국과의 ‘관세 휴전’ 연장, 러시아 관련 ‘2차 관세’ 도입 여부 모두 설정한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언급은 인도뿐 아니라 러시아와 또 다른 러시아 에너지 주요 수입국인 중국까지 견제하는 포석으로 읽힙니다.
◆ 20대 신입보다 50대 부장이 많아졌다
신규 채용이 줄고 퇴직 연령이 높아진 데 따라 국내 기업들의 20대 직원 비중이 50대 이상보다 적어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2022년부터 연령별 인력 구성이 비교 가능한 매출 상위 기업 12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30세 미만 인력은 19.8%로 줄어든 반면 50세 이상 인력은 20.1%로 늘어났습니다. 두 연령대 비중이 역전된 건 조사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처음, 아울러 30세 미만 인력 비중이 20% 밑으로 떨어진 것 또한 처음입니다.
◆ 전국 곳곳 소나기 속 폭염 계속
화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부터 밤사이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예상되나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표되며 낮 최고기온이 30~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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