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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상선 부문 수익성 개선 확인돼…목표가↑"-대신

입력 2025-08-05 07:26   수정 2025-08-05 07:27


대신증권은 5일 한화오션에 대해 2분기 실적을 통해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오션의 상선 부문은 2분기 매출 2조8068억원, 영업이익 377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13.4%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5% 늘었는데, 영업이익 증가율이 62%에 달한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 상선부문의 빠른 실적 개선세는 매출에 2024년에 수주한 고수익 물량이 인식된 것과 더불어, 저가 수주한 물량의 비중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환차손이 약 500억원 발생했지만, LD 500억원 환입으로 비용이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신조선가가 주춤한 데 따른 우려가 일기도 한다. 하지만 2029년에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대응해 LNG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경우 선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내다봤다.

특히 미국의 선박 규제로 중국 조선사들의 시장에서 배제돼 한국 조선소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저가 수주 공세는 더 이상 국내 조선사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최근 진행 중인 벤처글로벌의 CP2 LNG 프로젝트는 중국 조선사가 배제됐다. 그로 인해 선가 할인 압박에서 유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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