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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펩, 인도 바이오회사에 공급계약 체결…펩타이드 원료 수출 본격화

입력 2025-08-05 09:44   수정 2025-08-05 09:47



HLB펩이 인도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인 바이오서브와 펩타이드 소재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LB펩은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서브는 HLB펩이 제조한 고품질 펩타이드 원료를 수입, 인도 전역에 연구용으로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GMP 인증을 획득한 HLB펩의 펩타이드 생산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이오서브는 일본 재생의료 전문기업 리프로셀의 자회사로, DNA 합성과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도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인도 주요 대학 및 공공 연구기관, 바이오기업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지난 3월 HLB그룹에 편입된 HLB펩은 최근 들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HLB펩이 생산한 야뇨증 치료제의 원료 의약품인 ‘데스모프레신’이 완제품으로 승인을 받았고, 내년에는 불임 치료제 원료 의약품 ‘가니렐릭스’의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실사가 예상된다.

심경재 HLB펩 대표는 “이번 바이오서브와의 계약을 통해 시장성이 큰 인도 시장으로 매출 확대를 꾀할 것”이라며 “인도 바이오 시장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바이오서브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의 펩타이드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9억8500만 달러(약 1조36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12.6%씩 성장, 2030년에는 22억6000만 달러(3조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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