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며 319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대로 코스닥 지수는 우상향하며 800선을 되찾았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89포인트(1.55%) 뛴 3196.6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3212.31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이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378억원, 938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2352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KB금융(3.51%)이 3% 넘게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2.93%), 신한지주(2.88%), 셀트리온(2.01%), SK하이닉스(1.94%), HD현대중공업(1.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 삼성바이오로직스(1.05%), 두산에너빌리티(0.78%)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500원(0.72%) 오르며 7만원선을 되찾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92포인트(2.16%) 상승한 800.9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79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우상향하며 8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4억원, 1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개인은 8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2.96%)과 에코프로(8.13%)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가 날아오른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영업이익이 4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과 매출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123억원과 7211억원이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돈 '깜짝 실적'인 셈이다.
그 외 에이비엘바이오(6.28%), 레인보우로보틱스(4.59%), 리가켐바이오(3.54%), 알테오젠(3.47%), 코오롱티슈진(3.03%), 파마리서치(2.7%), 리노공업(1.88%), 펩트론(1.53%), 클래시스(1.09%)도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1385.7원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은 개장 후 138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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