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82.77
(73.64
1.82%)
코스닥
899.51
(11.56
1.2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BP, 브라질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 유전 발견

입력 2025-08-05 11:45   수정 2025-08-05 12:23



영국 에너지 기업 BP가 브라질에서 25년 만에 가장 큰 석유·천연가스 매장지를 발견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BP는 브라질 해안에서 대규모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유전을 시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전은 ‘부메랑게 유전’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약 400㎞ 떨어진 산투스 분지에 위치한다. 면적은 300㎢가 넘으며, 이는 미국 맨해튼의 약 5배에 달하는 크기다.

BP는 이번 발견이 1999년 카스피해에서 35조 입방피트의 가스를 보유한 ‘샤 데니즈’ 가스전을 발견한 이후 자사 최대 규모의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든 버렐 BP 석유 생산 책임자는 “중대한 발견”이라며 “브라질은 BP에 매우 중요한 국가로, 이곳에서 유리한 생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BP 주가는 1.7% 상승해 유럽 에너지 기업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한편, 최근 재생에너지에서 다시 화석연료 중심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는 BP는 이번 대규모 유전 발견을 계기로 석유·가스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BP는 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영선 기자 cho0s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